“한기총’WEA‘복음적이지 않고 문제가 있는 것을 밝힐 포럼 3회 준비”
‘오정현목사 소속 합동총회서도 ‘WEA 서울총회개최반대연합회’반대 단체 조직 왕성하게 활동‘
[뉴스에이 = 이광원 기자] 한국교회의 반발이 심한 가운데 오는 10월, 강행 예정된 'WEA서울총회' 개최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와 공동위원장으로 ‘WEA서울총회’ 버스에 동승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의 거취에 대한 잡음이 이목사 소속 교단과 현 이태희 목사가 총재로 있는 대한민국 부흥사최대 단체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에서 적극 반대기류가 강하게 일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교회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첫째로 이영훈 목사(대표 총회장)가 소속 된 기하성 교단에서는 WEA에 대한 참여를 잠정 보류키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
또한 보도에서 두 번째로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의 공문을 보면, 이영훈 목사의 'WEA서울총회 공동위원장' 사임 부분이 직접적으로 명시되어 있다고 보도한 것이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에서 오정현 목사에 보낸 해당 공문에 이 목사는 민족복음화측이 준비하는 '2027 민족복음화대성회'의 대회장을 맡은 가운데 이영훈 목사가 더 이상 WEA 공동위원장을 함께할 수 없다고 통보하고 있다“고 보도한 것이다.
특히 민족복음화측은 “WEA를 극렬히 반대하는 교단들과 목회자들이 많이 있어 한국교회의 화합과 일치를 위해서 이영훈 목사님이 WEA서울총회 공동위원장에서 사임키로 했다”고 명시하고 있다. 또한 “이 결정은 이영훈 목사와 민족복음화 회원들의 합의하에 이뤄진 결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WEA서울총회 취지 설명과 조직을 발표하면서 명분으로 삼았던 '교회 연합'이 이영훈목사가 ‘WEA서울총회’ 버스에서 내리게 되면서'교회 연합'이라는 명분이 사리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교계에서는 작년 오정현 목사가 WEA서울총회 개최를 위한 목적과 조직을 발료하는 과정에서 당시 한교총과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직전수장이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하는것과 오목사가 소속되어있는 교단총회에서 ‘WEA’에 반대하고 총회결정을 미룬 상태임에도 총회에서 통과 되었다고 한말들이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목회자의 도덕성 문제가 일어 난바도 있다.
이러한 문제로 오정현 목사가 지난 11월 WEA서울총회 조직위원회 발족식 때 WEA의 가장 적극적인 협력자로 밝힌바 있는 백석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참석이 미온적인 점이다.
또한 ‘WEA서울총회’를 앞둔 시점에 한국교회 최대 보수연합기관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가 총 3차례에 걸쳐 반대포럼과 끝장토론이 진행 될 예정이다 또 오정현목사가 몸담고 있는 예장합동총회 호남권 목회자들은 ‘WEA 서울총회개최반대연합회’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반대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WEA서울총회는 사실상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단독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연합단체를 배제한 WEA서울총회가 개인행사로 진행 되려는 움직인에서 문화공보부의 재정지원이 있을 것을 대비 교계는 지켜보고 있다.